익명의 독지가가 10억원 장학금을 경남도에 또 기탁해 화재가 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2000년 3월 29일 12억원을 기탁하여 백엽장학재단을 설립한데 이어 2001년 12월 5일 3억원, 금년 6월 25일에 10억원을 추가로 기탁해 왔다고 한다
이번 장학금기탁은 그 동안 IMF로 인해 시중의 은행금리가 하락하여 장학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관계자의 고충을 듣고 사재 10억원을 선뜻 내 놓았다고 한다.
백엽장학재단은 도내 우수한 공과대학생을 선발하여 IT분야 고급 인력육성을 위해 인도 IIT-Delhi 대학에 유학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매년 3명의 학생을 유학시키고 있는 데 내년부터는 5명을 유학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유학생에게는 백엽장학재단에서 학비전액에 해당되는 년간 1천6백만원의 유학경비를 지원하여 IT분야 인력육성과 도내 S/W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남도 미래산업과에 사무국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재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에게 유학의 길을 터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좋은 일들이 우리 사천시에서도 일어나면 안될까, 정말 기대를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