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진양호 불법 유망 어로작업 협회임원에게 적발 관할, 시청 고발처리 하기도 』

지난 6월, 사)한국산수보전협회는 진주ㆍ사천시지회가 결성된 후 진주시 외 인근 시ㆍ군에 활발한 홍보할동을 하고 있다.
진주ㆍ사천시협회회원은 진양호(진주시)상수원 보호구역내의 불법 어로 작업 단속 및 홍보, 인근 산림지역내의 불법쓰레기 소각행위, 무속인 기도행위 단속, 불법쓰레기 수거 및 지리산 일대의 산림내 무속인 굿당ㆍ기도행위단속, 계곡 등의 오물ㆍ쓰레기 단속, 산불감시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5일은 진양호 內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배를 이용한 불법 유망어로 작업을 하는 안모( 46세, 대평면 하촌리)씨가 정상규(진주시지회 운영국장)씨에게 적발되어 관할시청(환경보호과)에 긴급연락하여 고발 하였으며,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청암∼시천 2차선 도로공사현장 옆)야산에 약2,200여개의 비디오 테이프를 버린 현장을 본 이중우(진주시지회운영위원)씨가 관할 면 사무소(시천면사무소)에 연락협조한 뒤 협회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주위 청소를 하기도 하였다.
한편, 진주ㆍ사천지회 사무국장(안명규)은 “이번 지회가 결성된 후 회원들이 자기 사비를 털어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마음은 아프지만 회원들이 산림을 푸르게 가꾸고, 맑은 물을 잘 보전하여 후손에게 민족자산으로 물려준다는 생각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아래 활동을 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07월 01일 10시 51분 /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