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 하반기에 해양환경관리대 설치 등 해양환경을 위한 중점계획을 실천해나갈 방침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항만 및 어항 등의 해안쓰레기 투기와 각종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봉암갯벌생태학습장 등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양환경관리대를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관리대는 공익근무요원으로 구성해 마산·진해·통영·거제·사천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 마·창·진 바다살리기 민·관 협의회와 함께 해양환경에 관한 시민포럼 등도 열 계획이다.
이밖에 마산해양청은 지난달부터 폐기물과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사례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해양오염감시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환경관리해역 환경개선연구 용역과 마산항 개발사업(1-1단계) 추진 등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