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올 7월 정기분재산세는3만 4천 507건에 14억 1천만원으로 아파트 신축 등 과세대상이 늘어 전년보다 부과금액이 6.1%증가했다고 지난9일 밝혔다.
시의 올해 재산세 ㎡당 기준액은 16만 5천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송포아파트 888세대, 대방빌리지 220세대 등 아파트 신축과 송전철탑 47곳, 방송중계탑 2곳, 무선기지국용 철탑 4곳 등 과세대상 시설물이 추가 지정돼 전년보다 건수는 1천 296건, 금액은 8천 200만원이 늘어났다.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으로 건축물과 20톤 이상의 선박 소유자, 항공기를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는 것으로 구조, 용도, 위치별 지수와 경과 년수 및 면적에 따라 가감율을 적용해 세액이 산정된다.
이번 재산세 부과대상은 건축물이 3만4천270건, 선박 237건이며, 사천시 관내 재산세 최고액 납부대상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6천 508만여원, 그 다음은 송보건설(주)로 2천 34만여원을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천시는 납기일이 오는 7월 16일부터 31일까지로 남기를 경과하면 5%의 가산금을 추가로 납부하거나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받게 됨으로 꼭 납부기한 안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