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여름철을 앞두고 장마철 비와 혹서기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피해방지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여름철 가축방역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축질병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하여 도내 전 양축농가는 장마철 수해 발생시 ▶농장 및 농장주위의 배수관리와 축사내외의 철저한 소독 ▶침수된 사료급여·급수시설 등은 청소 후 소독실시와 침수된 가축은 피부병, 호흡기, 설사병 등 예방관리 철저 ▶수해지역 및 상습 침수지역에서는 가축질병 의심축 등 발생시 신속한 신고체계 유지이다.
혹서기 폭염에 대비한 가축질병 관리를 위하여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파리, 모기 등 유해곤충에 대한 주기적인 살충과 소독 ▶축사, 운동장, 방목장 등에 차양막 설치 일사병 예방 ▶축사내 고온·다습으로 인한 스트레스 예방 ▶가축의 과다한 밀집사육을 방지하여 장마 및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강조하였다.
그리고 가축 및 축산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취약요인을 제거하므로서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재해예방에 사전 대비를 강조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5월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가축 구제역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타 시도 경계지역 64개소 검색통제소를 설치하여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무엇보다도 구제역 도내 유입방지는 양축농가에서 자체소독과 예찰활동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지속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하여 하절기 각종 가축질병 발생이 우려되어 축산농가에서 가축방역에 더욱더 철저한 노력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