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본격적인 관광·행락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행락지의 물가안정기조를 정착시키는 한편, 검소하고 질서있는 행락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관광·행락철 물가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대상지역은 국·도·군립공원, 해수욕장, 유원지, 온천지역, 하천·계곡 등 행락인파가 집중되는 관광·행락 지역이다.
중점 지도단속 대상은 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징수행위, 가격표미게시 및 표시요금 초과징수, 불법시설물 설치영업, 위조상품 취급행위, 노점상행위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이다.
도는 1단계로 지난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음식 및 음료, 빙과류, 과자류, 숙박료, 피서용품 이용대여료, 기념품 등의 관광·행락지별 물가실태조사 및 가격표게시 확인을 실시하고 가격표는 손님이 잘 볼 수 있는 옥내외에 각 1개이상 게시하도록 했으며 2단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로 물가동향 감시 및 점검강화를 위하여 임해 행정봉사실, 관리사무소, 인근 행정기관 등에 『부당요금 신고센터』설치 및 합동점검반도 편성·운영하여 업소별 주 1회이상 현장중심의 일일점검을 실시하고 적발업소에 대하여는 위생검사, 세무조사의뢰, 점용허가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지 물가안정을 위하여 시장·군수명의의 협조서한문 발송, 업소대표,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현지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계도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