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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하계휴가철 앞두고 길거리 관광캠페인 활동에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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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즌별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시책을 마련하여 관광홍보 마케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유치를 위해 지난 7월 20일(토) 경남도와 시군의 관광부서 직원 합동으로 산청, 진영 등 고속도로 도계 휴게소 등에 나가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 했다.
경남도가 이처럼 길거리 홍보에 직접 나서게 된 것은 하계 휴가 성수기를 겨냥한 외래관광객 유치계획에 따른 것으로서 경남도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수려한 계곡과 남해의 청정바다가 자리하고 있는 강점을 이용, 7월 중순부터 8월까지를 『여름철 피서객 중점 유치 기간』으로 설정하여 손님맞이 관광서비스개선과 아울러 바다축제 등 다양한 해양이벤트를 마련, 외래관광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도내 14개 해수욕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7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제2차로 주차장, 공중화장실, 샤워장, 백사장, 수질관리 등 관광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음식·숙박업소의 청결유지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관광접객업소 종사원을 대상으로 친절·청결 서비스향상교육 등 외래관광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계 휴가 성수기시 경남일원에서 열리는 풍성한 이벤트로는 먼저 푸른파도와 낭만의 향연을 펼치게 될 바다축제로서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해변가요제』와 『바다영화제』를 시작으로 7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는 『바다로세계로』행사를 개최, 세계슈퍼비치발리볼대회와 바다장사씨름대회 등이 열리게 되며 8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고성 상족암군립공원에서 『공룡나라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이와 함께 여타 지역에서도 여름철 축제가 화려하게 열리게 되는데 마산에서는 8월 17일부터 이틀동안 무학산 만날고개에서 『만날제』행사가 열리게 되고, 통영에서는 8월 14일부터 8월 17일까지 나흘동안 『한산대첩기년제전』이, 밀양에서는 8월 초순에 『얼음골 동의제』가, 산청에서는 8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덕천서원에서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정신을 추모하는 『선비문화축제』가 열리게 되며, 거창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 『국제연극제』가, 합천에서는 『황강축제』가 개최되는 등 각 지역별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게 된다.
한편 경남도는 월드컵경기 이후 조성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최근 동남에 불고있는 “한류” 등 한국 붐을 최대한 활용, 아시안게임과 추·동계 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아래 오는 8월중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방콕, 타이페이 등을 대상으로 『동남아 관광판촉전』에 나설 예정이다. 2002년 07월 29일 10시 46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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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