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8월 중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시정 주요시책을 ‘풍수해 및 방역대책 철저', ‘피서지 청결 및 기초질서 확립', ‘농작물 병해충 방제 만전'으로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풍수해는 예방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사천시는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재해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여름철 적조 발생에 대비, 황토 등 방제장비를 사전에 확보하고 적조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 방역활동을 강화해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로 했다.
시는 깨끗하고 친절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 대책기간을 설정, 피서객과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행락 질서 지키기 홍보와 지도 단속을 펴고 위생점검도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또 피서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 휴양도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8월은 벼멸구나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의 벼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달이다. 시는 병해충 예찰활동 강화를 위해 행정 지도 인력을 현장 위주로 운영키로 했다.
또 화학비료의 과다 사용으로 농작물의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고 토양의 유기물 함량 부족을 초래하고 있어 퇴비생산 장려운동을 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