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 최소화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은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 적용 시한 단축으로 도내 52,350(5,198ha) 마늘재배 농가들의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재배 농업인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확대해 어려움을 공동대처해 나갈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마늘 kg당 생산비를 비교해 보면 중국435원, 한국1,730원으로 kg당 4배가 높고 품질면에서도 탈피마늘 수율이 중국90%, 한국78.7%로 낮으며 상품율도 중국91%, 한국83.3%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도매가격 또한 중국현지 가격에 비하여 4.6배가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생산비 절감을 위해 난지형 마늘을 주아 재배하면 수량이 10a당 관행 1,064kg보다 336kg(32%증)이 많은 1,400kg이 생산 됐으며 종구비는 관행365천원보다 108천원(28%절감)이 적은 257천원으로 kg당 생산비가 22%정도 절감효과가 나타났으며 생력 기계도입에 의한 생산비 절감도 kg당 12%절감 효과가 나타나 투자를 병행한 기술지원과 재배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으로 경쟁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마늘산업의 생존과 지속적인 발전여부는 지금부터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고 보고 정부에서 확정된 1조8천억원의 효율적인 지원과 주아재배, 씨마늘 수확기 개발보급, 우량품종 경남1, 2호선발 보급 등 기술지원은 물론 중국산마늘과 품질차별화를 위한 정선, 선별, 포장 규격화에 의한 상품성 향상과 고급마늘 브랜드를 육성, 가공품개발, 인터넷 판매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1월이후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외국인 연수생제도 운영을 마늘주산단지에 우선 지원해 주기를 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