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02 아시안게임이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도내 창원·마산·양산시에서도 개최됨에 따라 우리 생활 속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기초질서 지키기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2002 월드컵 대회기간 중에 도민이 보여준 선진 질서문화를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그 분위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우리 도를 찾는 방문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행정기관, 민간단체, 직능단체, 학생, 주민 등 범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키로 하고 실천운동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가 추진키로 한 기초질서 지키기 7대 실천항목은 ①친절히 인사하기 ②친절히 배려하기 ③공중질서 지키기 ④교통질서 지키기 ⑤행락질서 지키기 ⑥내집앞 내가쓸기 ⑦환경보존과 청결 이라고 밝히고, 시내 주요가로변, 백화점, 경기장, 관광지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집중 추진키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10월까지 국민운동단체, 민간단체, 자원봉사단체, 직능단체, 기업체, 학생, 주민 등 범 도민의 참여 속에 캠페인 등 계도활동을 전개함과 아울러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범 도민 다함께 참여하는 날로 지정 운영하며, 특히 아시안게임 개최지역인 창원,마산, 양산시에서는 오는 9월 7일 시범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2002아시안게임 붐 조성과 실천운동을 가속화 시켜 나감과 동시에 도로변 꽃밭 가꾸기, 기관· 단체·가구별 꽃박스 등 내놓기 운동을 같이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