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산림내 무단취사 행위와 쓰레기 투기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계도 및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도는 산림생태계 파괴 방지와 선진문화 도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도와 시·군 합동으로 입산자가 많은 주요 행락지 산림내 무단취사 및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계도·단속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산지 이용질서를 확립토록 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입산통제구역 내·외 산림안에서 무단 취사행위, 차량 등 운송수단과 비닐봉지, 보자기 등을 이용한 오물 또는 쓰레기 투기행위와 자연휴양림내 불법 굴·채취 등 산림법 위반행위이다.
도는 또한 전날 피서객이 입산하여 머물렀던 곳을 답사하여 지역별 쓰레기 처리상태, 쓰레기 방치 원인 등을 중점 점검하여 불법 투기자는 추적 위법 조치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분석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이번 단속에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차량을 이용한 오물 또는 쓰레기 투기 행위는 100만원에서 10만원의 과태료가, 불을 이용하여 음식을 짓는 행위의 경우 10만원에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경남도는 산림생태계 보호와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산림내에서 취사·쓰레기 투기행위가 근절될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산지이용 질서 확립과 기초질서 지키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