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금번 폭우로 침수된 가옥 및 공장에 대하여 물이 빠진 후, 전기와 가스를 재사용하기 전에 안전을 위하여 전기 및 가스시설에 대하여 일제점검에 들어 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침수지역을 위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침수된 가옥이나 공장은 안전점검을 필히 받은 후 전기와 가스를 재 공급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조치하고 있다.
현재 침수된 도내 주택 및 공장에 대하여 전기부문은 89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706가구를 복구하였고 가스는 109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535가구를 복구하였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침수지역에 인원을 배치하여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며, 침수된 가옥은 필히 안전점검을 득한 후 전기와 가스를 사용하도록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전기시설 안전사고 예방요령>
○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 등 비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기제품 등이 물에 젖거나 침수됐을 경우 함부로 만져서는 안된다. 침수피 해로 인한 전기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처요령으로는
-손이나 발에 물이 묻은 상태에서 플러그를 빼거나 꽂을 때 또는 절연이 불량한 전기제품을 만질 때 물기로 인해 감전사고의 우려가 높으므로 반드시 물기를 닦은 후 취급하여야 한다.
-벗겨진 전선이나 테이핑 한 곳의 접착력이 불량한 부분의 전선을 타고 물이 흐르거나 방수가 완벽하지 못한 벽속으로 물이 스며들어 콘센트 등으로 들어갔을 때 벽이나 철제 구조물을 만지면 감전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안이 침수되었을 때는 전기 콘센트나 냉장고 등의 모터부분을 통해 고인 물에 전기가 흐르고 있을지도 모르므로 접근하지 말고 배전반의 전원 스위치를 끈 다음 물을 퍼내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지하실 등이 침수되었을 때는 배전반의 스위치를 내리고 물을 퍼내도록 할 것이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지하실의 보일러시설이나 기타 전기시설은 지면보다 높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주택의 경우 비바람이 몰아칠 때 집과 연결된 전선이 끓어진다든가 나뭇가지에 마찰되어 전선의 껍질이 벗겨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절대로 근처에 접근하지 말고 전기고장 신고전화인 123에 신고해야 한다.

○ 침수지역 전기재해 연락처
·도 및 시·군 지역경제과
·한국전기안전공사
1588-7500번 또는 055-288-0551
·한국전력공사
국번없이 123번


<가스시설 안전사고 예방요령>
o 침수된 가스렌지, 가스보일러 등은 반드시 도시가스사, LPG판매업소, 난방시공 등록업체 등 전문기관에 안전점검을 받은 후 사용하여야 하며, 특히 침수가옥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전문기관의 도움 없이 임의로 가스시설을 철거 및 교체하여서는 안된다. 침수피해로 인한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처요령으로는
-가스호스 이탈 등으로 가스가 누출되어 바닥과 같은 곳에 체류되어 있을 수도 있으므로 환기를 충분히 시키고 인화물질을 제거한다.
-용기밸브, 퓨즈콕 등 밸브가 잘 잠겨져 있는지, 가스시설이 설치된 장소가 파손, 붕괴될 위험은 없는지를 확인한 후, 전문기관에 안전점검을 요청하고 점검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가스를 사용하여야 한다.
-가스렌지는 깨끗한 물로 씻어 흙 등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해 말려 주고 가스보일러는 보일러사, 난방시공 등록업체의 A/S를 반드시 받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LPG사용시설 중 압력조정기는 되도록 교체하는 하는 것이 좋다.
-침수된 가스시설을 사용하지 못하여 부탄연소기를 사용할 때는 부탄캔이 연소기에 잘 결함이 되었는지 혹시 가스가 새는 곳은 없는지 확인후 사용 해야 하며, 연소기의 삼발이 보다 큰 그릇이나 돌판 등을 올려놓고 사용하다 복사열에 의해 부탄캔이 폭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연소기의 삼발이 보다 작은 조리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 침수지역 가스안전사고
연락처
· 도 및 시군 지역경제과
· 한국가스안전공사경남지역본부 : 282-0019
· 한국가스안전공사서부경남지사 : 746-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