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임금·상여금·대금결제자금 등 운영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한도의 추석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관할 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가까운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되며 경남·울산지역 소재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기간연장이 되며 종업원 20인 이하 영세중소기업은 3억원 이하, 종업원 20인 이상 업체는 5억원 이하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신용보증서(부분) 담보대출의 경우 연 7.0%, 정규담보비율 이내 대출은 연 7.5%, 신용(일부신용)대출은 연 8.0%의 확정금리를 적용한다.
이 자금의 배정금액은 울산 200억원, 창원 및 진주지역 각 120억원씩, 마산·김해·양산지역 각 100억원씩, 함안지역 60억원, 통영·사천·진해·밀양·거제지역 각 40억원씩 등으로 총 1000억원이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