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서장 정동찬)는 2002년 7월 6일부터 익사사고 및 각종범죄 예방 등을 위해 운영해오던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바다파출소를 지난 8월 18일을 끝으로 44일간의 근무를 마치고 철수했다.
이번 44일간의 근무기간 동안 바다파출소(소장 김문태)는 수영 미숙으로 익사 할 뻔한 조형광군(15세, 삼천포중 2년)등 익사직전의 피서객 인명 2명을 구조하여 도내 해수욕장 가운데 익사사고를 3년 연속 단 한건도 발생치 않는 수상구조활동을 펼쳤으며, 또한 미아 4명을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각종 유실물 처리 및 도난사건 예방을 위해 물품보관 등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최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했었다.
한편 장마 등 악천후로 인해 휴가를 즐기지 못한 피서객들이 바다파출소 폐소 이후 이곳 남일대해수욕장을 찾을 것에 대비, 인근 파출소 112순찰 근무자들이 지속적으로 연계순찰을 실시하여 익사사고 및 각종 범죄예방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