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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적조 일제방제의 날] 지정, 방제작업 실시 』
최근 강우의 영향으로 육지 유기물질의 바다유입과 일사량 증가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적조생물(Cochlodinium) 밀도가 증가되고 도내 곳곳에서 어류폐사가 발생됨에 따라 경남도는 이번주가 적조생물의 밀도가 최고치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방제참여 유도와 방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21일을 『적조 일제방제의 날』로 정하고 적조방제 가용장비를 총 동원하여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했다.
적조 총력방제에는 경남도 주관으로 통영·사천·거제시, 남해·고성군의 자체방제단과 어업인자율방제단을 동원하여 방제작업에 나서고, 방제선박 910여척으로 황토 10,000톤을 살포하여 적조를 방제하였다. 또한 통영해경과 해군진해기지사령부에서 방제정 각 1척,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도 방제정 2척이 파견되었으며, 39사단은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2대를 지원하였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적조방제 현지독려반을 편성, 5개 시·군 15개해역에 증강 배치하고 어업지도선을 이용한 방제작업 지휘와 도 임차헬기를 이용하여 적조 항공예찰을 병행 하였다.
금년도 적조는 지난해 보다 10여일 빠른 8월2일 처음 발생하여 경남도 전해역에 적조경보가 발령되어 최근 수온 상승 등으로 적조생물 번식 환경조건이 좋아 당분간 적조가 지속될 전망이며, 지금까지 선박 3,512척을 동원하여 황토 29,933톤을 살포하였으며, 최근 수온 상승 등으로 적조생물 밀도가 증가하여 남해 미조해역에서 참돔과 농어 87,813마리가 폐사하여 16,860만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거제 남부 탑포해역에서 방어 2,500마리 폐사로 피해액이 7,000만원, 통영 욕지 및 사량에서도 방어와 우럭 1,850마리가 폐사하여 4,372만원의 피해로 총 92,163마리가 폐사하여 28,232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2002년 08월 26일 11시 41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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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