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는 지난 8월 26일부터 오는 12월말일까지 매월 1주간씩 사업용차량에 대한 교통안전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 교통관련기관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단속은 부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차량의 난폭운전 등으로 말미암은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법규를 준수하게 함으로써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시·군,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관련 기관 합동으로 창원터널입구, 현동경찰검문소, 함안톨게이트 등 도내 20개 장소에서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단속대상 차량은 버스, 택시, 화물자동차 등 사업용차량을 중점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속도제한장치 장착 및 작동여부, 운행기록계 장착 및 작동여부, 차량번호판 훼손여부, 적재불량, 소화기비치여부, 비상탈출 망치 비치여부, 안전벨트 착용상태 등을 단속한다.
이번 단속시 교통안전법규 위반으로 적발되는 운전자는 행위의 경중에 따라 100만원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고, 운송사업자의 경우에는 사업의 일부정지 90일 또는 360만원이하의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