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만 어민 수자원에 보상요구 』 태풍 루사로 인한 남강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사천만 연안 어민대표 20여명은 13일 오전 대전 한국수자원공사를 항의 방문, 마을어업에 대한 피해보상과 항구적인 피해대책을 요구했다.
사천시 서포면, 곤양면 어촌계장으로 구성된 어민 대표들은 마을어업 11건 1천452ha면적에서 양식되고 있는 굴 등 어패류가 대량 폐사돼 128억여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어민대표들은 가두리 양식장에 대해서는 어업권 허가가 있다는 이유로 자연재해보상법에 의거, 보상금이 지급되지만 허가를 받지않고 마을별로 양식하고 있는 마을어업은 피해 보상을 받을수 없는 것은 형평성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어민대표들은 매년 홍수때만 되면 댐방류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항구적인 피해 대책은 물론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시 해양수산실 관계자는 지난 10일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 『지난 69년 당시 남강댐 최대 방류량 1천75t을 기준으로 한것인데 태풍 루사로 인해 초당 5천450t을 방류하는 바람에 바닷물 염분농도가 크게 저하돼 가두리 양식장 양식어류와 어패류가 전멸했으니 어민들에게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수자원공사측으로 부터 남강댐 방류량에 따른 피해 보상관계는 관계부처인 건설교통부와 협의해 보겠다는 답변만을 들었다』고 밝혔다.
시와 어민조합이 지난 5일 서포면 조도리와 비토리 일대에 대해 피해조사를 벌인 결과 7.5ha의 가두리 양식장 양식어류 760만마리와 259ha의 피조개양식장의 어패류가 대부분 폐사, 모두 107억원(잠정집계)대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바 있다.
<경남신문 9월13일자보도자료> 2002년 09월 16일 11시 53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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