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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과 건강칼럼) 쯔쯔가무시병(Tsutsugamushi disease) 』
쯔쯔가무시병은 리케치아 쯔쯔가무시에 의한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쥐들에 기생하는 진드기에 물려서 전염됩니다.
역학적 특성으로는?
지역별로 충남, 전남, 전북, 경남 지역의 발병율이 높고 9월부터 발생이 되어 10월,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호발연령은 40대에서 70대에서 발생한다.
감염 및 전파경로는?
관목숲에 살고 있는 매개충인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의 피부에 우발적으로 부착하게 되면 조직액을 흡입하게 되고 리케치아 쯔쯔가무시가 인체내로 들어가서 그 부위에서 증식하면서 구진이 생기고 이어 궤양이 된다음 가피가 되고 건조된다.
증상 및 증후는?
6~18일의 잠복기 후에 권태감, 오한, 심한두통, 배부통이 갑자기 발생하고, 물린 자리에는 구진이 생겨 평평하고 검은 기피로 발전하고, 압통이 있는 국소 임파절의 종창이 생기고 전신성 림파절 종대가 발생하기도 한다. 발병 5일후에 발진이 몸통에서 나타나서 사지로 퍼지며 금방 사라지기도 하지만 일주일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의식이 명료하지 않을 수 있다. 2~3주째는 폐렴, 심근염, 심부전, 드물게는 뇌염, 급성 복통, 유아종성 간염, 급성심부전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백혈구 감소증, 간기능 이상, 단백뇨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진단은?
증세로 의심을 하고 확진은 혈청 검사로 확진될 수 있다.
예방은 어떻게?
야외 활동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숲에 앉는 것을 피하고 밭일을 할 때는 긴 옷을 입고 보호 장구를 착용하도록 한다.
집주위에 들쥐의 서식처인 잡초를 제거하도록 한다.
치료 및 예후
치료하지 않아도 2주정도 후에는 열이 저절로 소실될 수 있다. 치료제로 독시사이클린이나 클로람페니콜을 투여한다.
사망율은 10~30% 정도 된다. 2002년 10월 10일 11시 2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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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