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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봄에 피어야 할 벚꽃이 초가을에 피었다. 』
초봄에 피어야 할 벚꽃이 초가을인 지금 피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실안동 해상비치관광호텔 앞에 핀 벚꽃을 보면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군데군데 피어있는 벚꽃을 볼 수가 있다.
유심히 살펴보면 지난번 태풍 루사가 지난 뒤의 현상으로써 모진 바람에도 잎이 그대로 있는 벚나무엔 꽃을 볼수가 없으나 잎이 다 떨어진 벚나무엔 꽃들을 볼 수가 있다. 그 중에서도 해상비치관광호텔 앞과 광포마을에 핀 벚꽃은 만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잎이 죄다 떨어지고 날씨가 따뜻하자 겨울을 넘기고 봄이 온것으로 벚나무들이 착각(?)을 하는 모양이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2년 10월 10일 11시 5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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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