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돼지콜레라 발생에 따라


경상남도는 지난 10월 8일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전 양돈농가에 대하여 사람 및 차량 등의 이동 자제, 철저한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 강화와 돼지 신규입식을 금지하는 한편 돼지 콜레라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경남도는 10월 9일 경남양돈협의회, 축산진흥연구소와 지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콜레라방역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돼지콜레라 차단방역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돼지콜레라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돼지콜레라 도내 발생예방을 위하여 축사 내외, 사람, 차량 등 소독을 철저히 하고, 돼지콜레라로 의심되는 질병 발생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토록 하였으며 도내 보유 가용 가능한 모든 소독장비를 활용 양돈농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시군과 농가에 지시하였다.
또한, 도는 축산진흥연구소 병성감정팀과 혈청검사팀을 24시간 비상 대기하여 유사시 신속히 대처토록 조치하고 도축검사시 생체검사·해체검사를 강화하고 출하농가가 불분명한 돼지는 도축을 금지하는 한편 도축검사 신청서의 출하농가 사실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조치하였다.
경남도는 양돈농가에 대하여 돼지콜레라 종식시까지 각종 모임 자제와 발생지역 방문금지, 신규돼지 입식금지와 사육돼지 질병의심이 있을 시 신속히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토록 당부하였다.
한편, 인천시 당국은 돼지콜레라 발생지역인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노모(46)씨 농장 반경 500m이내에서 사육중인 3개농장 돼지 1,323두 살처분 매립하고 주요도로에 검색통제소 설치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