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하여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문제의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이웃과 상부상조하는 건전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9회 자원봉사 대축제를 2002. 10. 14∼10. 20까지 7일간 도내 전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대축제는 중앙일보와 경남도가 공동주최하고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여성부, KBS, 한국자원봉사단체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가 후원하는 축제행사로 지난 9. 13∼10. 5까지 신청접수를 한 결과 도내에 791팀 50,638명이 참가를 신청하였으며, 참가팀은 팀별로 희망지역을 선정하여 지역봉사, 재가봉사, 환경봉사,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등의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게 되며 참가팀은 활동보고서에 계획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11월 5일까지 시군 자원봉사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심사후 우수팀을 선정 하게된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축제에 참가한 팀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순경에 23개팀을 선정하며 최우수팀에게는 상장과 시상금 100만원, 우수팀 2팀에게는 상장과 각 50만원의 시상금, 장려 20개팀에게는 상장과 시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또한 우수 활동계획서에 대해서는 중앙에 제출하여 전국 시상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올해는 8월초 집중호우와 태풍 루사의 피해 등으로 고통받는 도내 수재민의 돕기 모든 봉사활동을 포함하여 도내 전지역이 대축제 기간내에 전 도민이 자원봉사활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