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창선간 연륙교와 연결도로 개설이후 마을에 악재가 잇따라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사천시 대방동 마을 주민들은 최근 마을 주민의 익사와 교통사고 등으로 4명의 주민이 연쇄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방마을(통장 이명호)에서는 14일 긴급 마을 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회의에서 이렇게 마을에 연쇄적으로 악재가 일어나는 것은 연륙교 공사를 하면서 마을과 당산을 연결하는 통행로를 훼손하여 마을의 맥을 끊어 당산을 지키는 지신이 노하여 마을에 재앙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방마을에서는 오래 전부터 마을 당산에서 동제를 지내 왔으나 도로개설이후 마을과 당산간에 통행로가 절단되면서 동제를 지내지 않았었다
한편 대방 마을에서는 동제를 다시 부활하여 지내기로 하고, 마을과 당산을 연결하는 도로의 원상회복을 시공회사에 건의키로 하고. 건의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강경한 집단행동을 단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