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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뭍과 섬이 하나로 이어졌다 』
마지막 상판연결, 임시개통 서둘러
삼천포항에 새로운 명물이 탄생하게 되었다. 지난 95년도에 착공해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연륙교는 삼천포쪽 다리 상판의 마지막 연결을 하므로써 한려수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삼천포항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등장하게 됨으로써 관광산업에 활기가 넘칠 것으로 보인다.
5개의 연륙교중 규모가 제일 큰 삼천포대교는 뭍인 사천시와 섬인 남해군을 하나로 묶음으로써 오로지 해상교통 수단에만 의지하던 양쪽의 사람들이 손쉽게 내왕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오전 현지에서 허재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수영 사천시장, 하영제 남해군수, 그리고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포대교 상판 마지막 연결축하 기념식을 가지기에 이르렀다.
삼천포대교의 길이 636m와 초양, 늑도, 단항, 엉개교 등 총 3,315m, 폭14.5m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엔 완전 개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상판 도로포장이 끝나게 될 연말이면 임시개통을 해 양측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덜어주고 내년 상반기중에 완전 개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2년 10월 24일 11시 37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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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