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217개사 참여


오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2002)가 명실상부한 최대의 국제기계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96년 동북아 자치단체장 회의에서 김혁규 경상남도지사가 제안하여, `97,`98년과 2000년에 이어 올해도 창원시,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KIMEX2002 추진기획단을 설립, 적극적인 홍보와 참가업체를 모집, 국내 140개업체를 비롯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30개국 77개 업체가 대거 참가하고, 미국 일본 이태리 중국 외에 26개국 해외 바이어 등도 1,500명이상이 참석하여 사상 최대규모의 기계류 종합 마케팅장이 될 것이다.
또한 경남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멕시코 할리스코주, 헝가리 페이르주, 베트남 동나이성, 일본 야마구치현 등 4곳의 지사·성장과 우크라이나 등에서 대규모 사절단을 이끌고 참관할 예정이다.
해외국가별로는 일본이 16, 미국·독일 9, 중국 7, 대만 4, 스웨덴 3개사 등이 참가하며, 일반산업기계 공장자동화기기관에는 62개사가 참여하였으며, 공작 금속 주변기기관에는 48개사, 금형 공구 및 가공기계관에는 35개사가 참가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의 부대행사로는 해외 우수바이어 초청설명회와 국제학술회의, 사이버박람회와 해외자매도시 민속공연, 마임퍼포먼스, 모형비행기전시, 열기구탐험, 기계영상물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가 3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IT, 생물산업, 지식집약형 기계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우리도 기계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증대는 물론 기계산업의 기술발전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할 기회가 되어 국내 기계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기계분야 종사자와 연구기관 단체 임직원은 물론 공업계 학생·일반인에게도 좋은 학습의 장으서도 재역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