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서장 정동찬)는 수능시험을 치른 후 긴장이 풀린 청소년들이 범죄유혹에 빠져드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짓고 앞으로 사회에서 범죄에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하였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사천고등학교 도서관에서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서 방범과 서명희 경장(여경)이 강사로 나서 “최근 청소년 범죄실태와 문제점 및 범죄발생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금번 교육은 수능시험을 무사히 치룬 수험생들이 범죄유혹에 벗어날 수 있도록 주위를 환기시키고 현직 여자 경찰관이 직접 일선에서 겪었던 청소년 탈선행위유형 및 성범죄에 대하여 사례위주 교육을 실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사천서는 수능을 치룬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을 상대로 연말까지 청소년 범죄예방 교실을 열어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