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30년만에 모자 극적 상봉 주선해 』
사천경찰서(서장 정동찬)는 30년전에 헤어진 생모를 찾아, 모자가 극적 상봉케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 사천경찰서장실에서는 사천시 선구동에 거주하는 ○○○(34세)씨가 3세때 헤어진 생모를 경찰의 도움으로 30여년만에 극적 상봉하여 이산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눠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씨는 3세때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정불화로 헤어지면서 할머니 슬하에서 성장해 오던 중 할머니 사망으로 인해 혼자 생활하면서 결혼까지 했는데도 가족이 없어 생모를 애타게 찾았으나 찾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사천경찰서의 도움으로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에 거주하는 생모인 김모(63세)씨를 상봉하게 된 것이다.
사천경찰서는 지난 20일 ○○○씨의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민원을 접수하여 생모인 김모씨의 나이와 비슷한 13명의 대상자에 대하여 컴퓨터 조회 등 사실조회를 치밀하게 실시, 꿈에 그리던 생모를 찾게 해주어 주민의 아픔을 같이 하는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
○○○씨는 현재 선원 생활을 하고 있으며 결혼 후 1남 1녀를 두고 생활하는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2002년 11월 28일 11시 1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