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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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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망원인은 1950년대 이전까지는 감염성 질환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1950년대 이후 사인별 사망원인이 변화하기 시작하여 1970년대부터는 뇌혈관질환, 악성 신생물, 각종 순환기계 질환 등이 사망의 주요원인으로 등장하였다. 이중에서도 특히 암질환에 의한 사망은 해가 지남에 따라 점차 증가되고 있다. 암의 경우 의학적으로 보면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하다. 더욱이 남은 1/3의 환자의 경우도 적절한 고식적인 치료로 삶의 질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이 암의 관리는 암의 발생을 예방하고자 하는 1차예방, 조기진단을 중심으로 한 2차예방, 환자의 재활을 중심으로 한 3차예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암질환에 의한 사망과 발생을 억제 시키기 위해서는 암발생 위험요인에서의 노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1차예방이 가장 바람직하다. 1차예방이 용의하지 않을때는 차선의 예방은 2차 예방인 조기진단이다.
2차예방은 개인이나 일정 인구 집단에 대한 암질환을 조기발견하고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한국인에 호발하는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 경부암에 대한 조기진단 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위암의 조기진단 방안
검진 연령은 35세이후로 집단 검진이 필요하고 검사방법은 위내시경으로 1년에 1회가 적당하고 3년 연속 정상이면 그 후에는 2~3년에 한번씩 검사하는 것이 좋다.
위암 발생의 고위험군으로 자극성 있는 식생활을 하거나,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세이상의 남자, 악성 빈혈, 용종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방사선 노출이 심한 경우 이때에도 적어도 1년에 2회이상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간암의 조기진단 방안
한국에서 간암의 위험군으로 HBV, HCV양성자, 알콜성 간염환자, 만성간질환, 간경화를 들 수 있으며 간암의 가족력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고위험군에서의 간암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AFP(Alpha fetoprotein)와 간초음파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B형 간염 표면항원을 가지고 있으면서 만성활동성 간염, 간경화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3~6개월 간격으로
-B형 간염 표면항원을 가지고 있으나 간장질환의 증세가 없는 경우는 매6~12개월마다
-B형 간염 표면항원을 가지고 있으며 간암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매3~6개월마다
-B형 간염 표면항원 음성이지만 간경화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매 6~12개월마다 AFP와 간초음파를 시행하고 검사 시작연령은 35~40세가 좋다.
유방암의 조기진단 방안
연령에 따른 검사
·35~39세:일차적 유방촬영, 매년 의사에 의한 진찰
·40~49세:매1~2년 유방촬영, 매년 약사에 의한 진찰
·50~64세:매년 유방촬영과 의사에 의한 진찰
·65세이상:필요할때만 검사
·20세이상의 여성은 매달 유방 자기진찰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방안
자궁 경부암 검진은 결혼이 이루어진 연령 또는 성관계를 시작한 연령으로 결혼한 20세에서 69세까지를 검진기간으로 정하고 매년 시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세포진 검사가 세번이상 정상이면 그 이후로는 매 2년 또는 그 이상 간격으로 시행한다. 2002년 12월 05일 10시 1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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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