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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과 건강)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증, AI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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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는 1981년 미국에서 남성동성애자 군에서 건강한 사람에게는 별 문제 되지 않는 주폐포자충 폐렴과 카포시 육종이 많이 보고 되므로서 세상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원인에 대한 연구 결과 1983년 병원체인 Human Immunodeficiency Virus(HIV)를 발견하였고 1985년에는 혈청 검사로 ELISA 진단법이 개발되었다.
■전파경로
HIV는 혈액을 포함한 모든 체액에서 검출되지만 혈액, 정액, 질분비물, 뇌척수액, 유즙HIV의 전파의 주요 경로는 다음과 같다.
1.성관계를 통한 전파
HIV에 감염되어 있는 사람과의 성관계를 통한 전파로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에이즈 감염자의 70%이상이 이 경로를 통해 감염된다. 한 번의 성관계에서 HIV가 전파될 확률은 0.1~1.0%라고 알려져 있으며 남성으로부터 여성에게로 전파될 위험이 여성으로부터 남성에게로 전파될 위험률보다 20배 정도 높다.
2.혈액 및 혈액제제를 통한 전파
정맥용 마약 중독자들이 HIV에 감염된 사람과 주사바늘을 같이 사용할 때 전염이 가능하며 특히 HIV에 감염된 혈액 및 혈액제제를 수혈 받으면 전염의 위험도는 90%이상 거의 100%에 이르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1987년부터 수혈 혈액에 대한 HIV 항체 검사가 시행되어 수혈에 의한 전파를 예방하고 있다.
3.직업적 전파
의료 종사자가 HIV감염자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감염자의 혈액 및 혈액제제에 노출되었을 때 전염 위험도는 약0.3%정도로 알려져 있다.
4.HIV에 감염된 임부에서 아기에 전파
전체적인 전파 위험도는 30%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문제가 심각하다. 태반내 감염과 수유중 감염도 가능하지만 분만 과정에서의 감염이 주요 감염 경로로 알려지고 있다.
■HIV감염경과
HIV에 최초 감염된 후 수년이 지나서야 AIDS환자가 된다. 미국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감염된 후 10년이 지나면 약50%에서 에이즈로 되고 30%에서는 이보다도 가벼운 에이즈 관련 증후군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20%는 아무런 증상도 없었다고 한다.
■HIV감염증의 임상 양상
1.급성감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약3~6주후에 나타날 수 있으며 대기 2~3주후에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사라진다. 발열 두통 발한 근육통만 관절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2.무증상기
급성증상이 지나면 때로 나타나는 전신적 림프절 종대외에는 HIV에 관련된 아무런 증상이나 징후가 없이 오랜기간의 잠복 상태가 계속된다. 성인에서 감염후 에이즈로 될 때까지의 평균기간은 10년이며 이 기간 동안에 증상이 없으나 점차로 면역결손이 진행하여 에이즈에 이른다.
3.초기 증상기
HIV 감염 후 수년간의 무증상 시기가 지나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 식은땀, 설사, 체중감소, 피로, 두통 등을 경험하게 된다. 면역기능이 감소함에 따라 아구창, 캔디다질염, 골반내감염, 지루성 피부염 대상포진, 단순포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4.감염말기
감염말기가 되면 면역기능의 과도한 결손으로 인해 정상인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는 각종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및 원층, 세균에 의한 기회 감염이 나타난다. 에이즈환자가 치명적인 기회감염증을 앓게 되면 대다수의 환자는 18개월~2년내에 사망하게 된다. 2002년 12월 12일 11시 3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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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