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 평균거래가격이 안정기준가격보다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해주는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 시행 계획을 마련하고 계약체결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번식농가의 송아지 재생산과 경영안정을 유도하고 개방 이후에도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을 위한 참여 계약을 2002년 12월부터 2003년 5월 31일까지 한다고 밝히고 대상농가는 기간내 계약을 체결토록 했다.
계약대상은 한우암소를 사육하는 농가로서 계약신청 기간인 내년 5월말까지 지역내 축산협동조합에 참여계약 신청을 해야하며, 계약대상자는 계약체결 신청과 함께 계약송아지 1마리당 1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계약체결 농가는 송아지 출생 후 만4개월령 도래시 송아지 평균 가격이 안정기준 가격인 120만원 이하로 하락시 그 차액을 25만원 한도 내에서 보전 받게 된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차액보전은 물론 다산장려금, 거세장려금 등의 지원대상이 된다고 밝히고, 대상농가는 기간내 계약을 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