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쾌적한 Green 경남조성」에 역점을 두고 1년동안 착실히 추진한 결과 산림청에서 실시한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2001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ㆍ우수 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사업량이 많은 9개 도를 대상으로 민간인, 환경단체, 대학교수, 전문 임업인 등으로 객관성 있는 평가단을 구성하여 기관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요 임정 추진성과와 문제점의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02년도 산림청의 산림사업 종합평가인 것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숲가꾸기, 산불방지 및 임도시설, 산림병해충 방제, 산림사업 홍보 등 산림행정 추진역량 등 주요 산림시책 분야이다.
특히, 경남도는 푸른경남가꾸기사업 적극 추진과 친자연적인 산지관리 및 산림 자원화의 지속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민간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산지와 생활주변의 나무심기를 병행 추진하여 1,143ha의 경제수 및 경관림 조림을 실시하였고, 31,321ha의 육림사업을 실시하여 경제적·환경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화를 촉진하였으며 주요 도로변 등 도내 산림 2,206ha에 사업비 3,381백만원을 투자하여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여 연 88천여명을 고용창출하므로서 실업대책에 기여 하였고 산림을 가치있는 경제·환경적 자원으로 아름답고 가치있게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 하였으며,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에서 아름다운 숲을 찾아 홍보하고 보전하기 위하여 개최된「제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사천시 정동면 대곡리 마을 숲이 "대상"을 차지하였고, 밀양시 삼문동 소나무거리 숲과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방조어부림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산림자원 보호를 통한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자 임차헬기 11대 효율적 운용 등으로 산불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체계 구축 등 산불방지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2002년도에는 전국 산불 발생규모(588건, 3,458ha)에 비해 건수대비 5%, 면적대비 0.4%에 불과한 28건에 13ha의 피해 최소화를 하였다.
경남도는 21세기에는 산림과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과 보존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산림경영기반 확충을 위한 차질 없는 산림시책 추진과 생활공간 공원화로 도민들의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키 위한 푸른경남가꾸기 사업 병행추진 등으로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임도사업은 간선임도 5개년 계획을 수립, 국고보조금 90%를 지원받아 매년 1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견실한 임도구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왔으며, 특히 2001년부터는 익년도 임도예정 노선에 대한 대학교수, 환경단체, 토목기술사 합동으로 임도의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여「환경친화적 녹색임도」구축에 만전을 기하여 왔다. 신설임도의 현실단비 적용, 기존임도 구조개량ㆍ보수 확대 등 임도사업의 완벽 시공으로 산림경영의 기반조성에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산불피해 최소화 및 산림병해충 적기방제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산림생태계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였다.
한편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평가에서도 진주시가 전국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1억원을 받게 되었다. 이를 거울삼아 2003년도에도 타 ·시도에 앞서가는 임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