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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생활과 건강칼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감염

  위장이나 십이지장에서 H.pylori 감염은 많은 학자들이나 임상가들이 연구한 결과 위염과 소화성궤양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위암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70~80%가 H.pylori에 감염되어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위암을 비롯한 여러가지 소화기 질환들이 많아 국민거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H.pylori 감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우리현실에 맞는 지침이 절실이 요구되고 있다. 위암과의 관계를 보면 위암 환자에서 H.pylori의 감염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위암 발생의 위험 인자로 인정되고 있다.

■진단 및 검사방법
위내시경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는 내시경 생김 조직을 이용한 요소분해효소 검사(CLO검사)와 조직염색검사가 가장 추천되고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는 간접적인 방법은 요소호기 검사법과 면역학적으로 항체를 검사하는 혈청학적 검사 방법이 있다.

■제균 치료 대상
H.pylori에 한번 감염되면 자연적으로 소멸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항균제로 치료하여 제균되어야 연관된 질환을 막을 수 있다. 제균 치료수 추적검사는 최소한 4주 후에 검사하여 치료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 소화성 궤양 H.pylori환자:는 십이지장궤양의 90~95%, 위궤양의 60~80%에서 발견되는 H.pylori를 박멸하면 소화성 궤양의 재발이 현저히 감소된다.
- 조기 위암 절제후:조기 위암의 내시경적 절제 후에는 재발의 예방을 위해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위의 저 악성도 림프종:위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의 92~100%에서 H.pylori가 발견되고 초기 병기의 저악성도 림프종의 경우에 H.pylori를 제균하면 소실되는 보고도 있다.
- 장기간 비스테로이드 소염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소화성 궤양의 가장 많은 원인은 H.pylori 감염과 비스테로이드 진통제 사용으로 H.pylori에 감염된 환자가 비스테로이드 소염 진통제를 사용중 소화성 궤양이 생긴 경우
-그외에 혈청학적 검사상 H.pylori양성인 소화 불량 환자나, H.pylori에 감염된 환자의 배우자나 자녀,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염 혹 십이지장인 환자에서 H.pylori를 치료해야 되는지는 정확한 연구 자료가 없다.

■치료방법
약제에 따라 내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치료 기간도 다양하고 비용도 생각 해야하므로 H.pylori에 감염된 것이 확인이 되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여러가지 방법 중에 가장 경제적이고 치료효과가 높은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2003년 01월 16일 12시 04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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