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통창지구 주거환경 개선계획 마련



사천시에서는 사천시 동서금동 158-7번지 일원의 도심속 저소득주민의 열악한 환경으로 오래동안 방치해 오던 통창산 일원의 41,000㎡의 부지에 도시 저소득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주거환경개선계획을 마련했다.
사천시는 통창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난해 11월 21일 지정됨에 따라 통창산내에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는 실제 거주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계획과 이주 대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지난 10일 오후2시에 동서금동 사무소에서 40세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함으로서 정비계획을 확정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천시가 마련한 정비계획을 보면 사업비 8,079백만원을 들여 본 지역의 현지 여건에 맞게 집단 이주후 통창산을 철거하고, 기존주거지내 기반시설을(도로개설L=500m, B=6~15m,상하수도시설L=3000m)설치하고, 국·공유지 점유토지 불하, 건축법령 완화에 의한 현지개량, 과소대지 합동개량(12세대)을 위한 기존주택 존치지역으로 구분하여 2005년까지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통창산 철거를 위한 이주대책은 단독 주택을 원할 경우 동금동 193-1번지(노산 아파트옆) 부지 면적4,784㎡ 택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통창산에 건축물을 금년 1월1일 기준 소유 건축물에서 거주하고 있는 자로 한 세대당 130㎡이하의 면적을 공급할 예정이고 공동주택을 원할시 5층이하의 건축물로 전용면적이 18평 이하의 APT를 분양할 예정이며 희망자에 대해서는 융자도 저금리로 알선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천시는 본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철도청부지 13,385㎡중
10,399㎡를 무상양여 받았고 주민이 무단점유하고 있는 토지에 대하여는 사천시가 매입후 점유자에게 매각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9월에 협의한바 있다.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환경을 크게 저해해 오던 이지역이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탈바꿈 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