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난해 12월 각종 관로 매설 및 건축공사 등과 관련하여 시가지 도로굴착 건수가 많은 창원, 진주, 김해, 양산시를 대상으로 원상복구실태에 대한 현장 표본감사를 실시하였다.
그결과 복구된 노면이 균열, 침하되고 기존맨홀을 높이지 않아 단차가 발생되고 보도블럭이 침하되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재시공 조치하도록 하고 굴착지에 대한 복구를 설계 내용과 다르게 복구하고 있는 시공회사의 현장대리인에게는 부실벌점을 부여하는 한편 이에 대한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담당공무원에 대하여 엄중문책 토록하였으며, 도로점용(굴착) 허가를 받지 않고 통신관로를 매설하고 전주를 설치한 KT 창원지사와 한국전력 진주지점에 대하여는 고발조치 하도록 하는 등 감사결과를 해당시에 처분요구 하였다.
경남도는 매년 늘어나는 도로 굴착에 대한 완벽한 원상복구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