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메카노21 사업 중 기계산업 정보화 기반구축 사업(eMK21)이 주식회사 KT(한국통신)가 주사업자로, 대우정보시스템(주)과 코리아 e 플랫폼(주)이 참여업체로 최종 확정되어, 기계산업 정보화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체제 돌입과 함께 앞으로 도내 지역업체에 다양한 서비스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1월 15일 경남미래산업재단(대표이사 오경삼)과 KT컨소시엄간에 eMK21 사업의 위탁운영에 대해 사업비 96억원, 계약기간은 총 5년 9개월간(2003. 1. 1 ∼ 2008. 9. 30)으로 하는 용역계약이 체결되었다.
이로써 eMK21 사업은 도내 기계산업을 위한 보급 및 활용체제로 전환하며 기 개발된 시스템과 컨소시엄 각 사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 정보화 서비스(ERP 등), 기업 거래업무 지원 서비스(전자문서 서비스, 디지털 세금계산서, IT협업화 등), 거래네트워크 서비스(마켓플레이스, 쇼핑몰 등) 등의 분야별 서비스를 하게 된다.
특히, 핵심운영사업으로 MRO(소모성자재)를 비롯한 마켓플레이스 사업과 기업 정보화를 위한 ERP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운영사업에 총 위탁운영비의 30%인 29억원을 지역IT업체에 할당함으로써 지역IT업계의 활성화는 물론 운영상의 노하우 습득도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 간 기계산업정보화 기반구축 사업은 전자상거래 및 기업의 표준경영시스템, 기계산업 포털 서비스 등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대부분 완료한 상태로 2002년 말 위탁운영사업자 공모를 거쳐 주식회사 KT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