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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과 건강) 위 암 (stomach canc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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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세계적으로 모든 암에서 폐암 다음으로 제2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남성에서는 제1위, 여성에서는 자궁암 다음으로 제2위를 차지하는 암종이다. 그러나 다른 암 종과 마찬가지로 아직도 그 병원이 궁극적으로 밝혀지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치료도 조기에 수술로서 제거하는 방법 이외에는 마땅한 치료가 없으며 뚜렷한 예방법도 개발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체적인 위암의 5년 생존률은 20%이며 조기 위암의 5년 생존률은 90~95%에 이르므로 현재까지는 치료방법의 선택보다는 조기진단이 위암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위암의 원인
위암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근본적으로 모르고 있다. 위암의 원인은 크게 내부 유전적 요인과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유전적 요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위암 가계도 알려져 있고 혈액형과의 관계도 알려져 있다. 환경적 원인은 식사에서 유입되는 고 식염, 각종 발암 물질의 활성화, 비타민C의 섭취부족이 있고 그 외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서 위 점막에 기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균의 위암 관련설로 일단 H.pylori에 감염되면 사람에서 일으키는 반응이 매우 다양해서 일반적으로 위 점막에 활동성 염증을 일으키지만 대부분에서는 증상이 없이 양호한 경과를 취하며 질병으로 일으키는 사람에 있어서도 감염자의 30%는 기능성 소화불량이 되고 15%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이 되며 약1%에서만 위암을 일으킨다고 한다.
현재까지 실제로 위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진 물질로는 비타민C, 베타카로텐, 알파토코페롤과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다량 섭취가 거론되고 있다.
■위암의 진단
상부 위장관 조영술과 위 내시경 검사로 주로 시행된다.
상부 위장관 조영술과 위 내시경 검사가 주로 시행된다.
상부 위장관 조영술은 초회 방사선검사에서 조기위암의 70~80%, 그중 5~10mm 크기의 것은 60% 5mm이하의 미소암은 10% 정도를 전문 시설병원에서 진단이 가능하고 3mm이하의 미소암이나 전형적인 표면 평탄형인 조기위암은 진단이 불가능하다. 내시경 검사는 진단율이 높고 이상부위를 직접 생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근자에는 내시경 검사법이 위암 진단에 많은 유용성이 인정되고 있다.
■위암의 병기 진단
위암의 임상적 병기 결정에는 초음파내시경과 전산화 단층촬영술(CT)이 주로 이용되며 MRI는 CT에 비하여 병기 결정에 우월성은 없다.
■위암의 치료
현재까지 위암의 치료에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은 외관적 요법이다. 근래에는 위암 치료시 생존율의 향상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내시경 치료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위암의 내시경적 치료는 근치적 목적과 고식적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위암의 내시경적 치료방법으로 점막절제술, 조직파괴법, 확장술, 재소통술, 인공도관삽관술, 위루술 등이 있다.
향후 외과적 수술의 개선과 화학요법, 면역요법, 유전자 요법의 발전과 함께 내시경 치료는 위암의 예후 개선에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인 석 메리놀내과 원장) 2003년 01월 23일 10시 1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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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