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11시 도지사, 소비자 단체장 등 현판식 가져


소비자문제가 날로 복잡·다양해지고 전문화함에 따라 소비자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경상남도는 1월 20일 오전 11시 김혁규 도지사, 도의회 조문관 경제환경문화위원장, 한국소비자보호원 이재림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4층에「경남소비자보호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리콜, PL(제조물책임법)법, 소비자분쟁 조정 등의 관련업무가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됨과 의료·법무·금융 등 전문서비스분야의 소비자 피해구제 등 지방소비자 행정업무의 증가와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소비자보호전담기구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에 전문센터를 개설 하였으며, 작년 한해동안 소비자 상담은 도청, 소비자 단체에서 23,000여건의 소비자 피해사항을 접수 받아 처리를 한바 있다.
소비생활센터는 재정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총 5명의 인력으로 운영을 하게되는데 각종 소비자 피해의 신속한 구제와 소비자 민원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비자 불편사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육 및 다양한 정보의 신속한 제공으로 소비자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김혁규 도지사는 수도권 지역 소비자들에 비해 다소 소외된 지방소비자들도 앞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 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센터의 전용전화는 055-289-9898번으로 도민들이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