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구직난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취업의 문을 넓혀주고 우수한 인재를 등용 지방화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과 자격시험실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도는 올해 9급행정직을 포함한 일반직공무원 27개직렬 298명과 소방공무원 50명, 기능직공무원 45명 등 총 393명의 지방공무원을 모집하고, 간호조무사·수렵면허 자격시험을 상·하반기 각 한번씩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4월에는 결원보충이 시급한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실시 행정 100명, 사회복지 54명, 토목 39명, 환경 20명, 농업 17명, 전산·임업 각 5명, 세무·건축 각 3명, 보건 1명 등 10개분야 247명을 모집하는데 모집예정인원 중 행정 5명, 사회복지 3명, 환경 1명 등 9명은 장애인을 모집한다.
또한 6월에는 기능직공무원 45명과 전문기술직렬에 대해서는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제한경쟁임용시험을 치러 사서·축산·수의·농촌지도 각 6명, 기계·전기·수산·지적 각 3명 등 17개 직렬에 51명을, 7월에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119구급대 근무요원 20명 등 소방공무원 50명을 채용 일선 소방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모집예정인원 5명 이상인 행정·사회복지·전산·농업·임업·환경·토목직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의 합격비율이 30%에 미달할 경우 미달인원만큼 당초의 합격인원을 초과하여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임용목표제를 도입키로 했다.
모집방법은 9급공개경쟁임용시험과 소방공무원 시험은 도에서 일괄 모집해 도와 각 시군 또는 일선 소방서에 배치하며, 제한경쟁임용시험과 기능직임용시험은 도와 각 시군별로 모집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9급 공채는 2월 14일부터 21일까지, 기능직과 소방직은 3월 3일부터 8일까지, 제한경쟁임용시험은 5월 13일부터 17일까지이다.
한편 3월과 10월에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을 실시하여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5월과 9월에는 수렵면허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기타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홈페이지(www.gsnd.net) '시험'란 또는 '전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열람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