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 ∼ 29까지 8일동안 통영시에서 열려


경남도와 마산MBC가 공동 주최하고 (재)통영국제음악제가 주관하는 「경상남도국제음악콩쿠르」는 지역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의 음악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전세계의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을 발굴, 육성하고 국제 문화교류에 기여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이 콩쿠르는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의 3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1개 부문씩 개최되며 2003년 콩쿠르는 첼로부문 콩쿠르를 개최하고 2004년에는 바이올린, 2005년에는 피아노 부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11. 2 ∼ 29까지 8일동안 통영시에서 열리며, 참가자격은 유망한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고자 하는 본 콩쿠르의 취지에 맞춰 15세에서 30세로 제한하였으며 시상금은 총 72백만원으로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 손색이 없는 대회이다.
아울러 상위 입상자에게는 국내외 오케스트라와의 콘서트, 국내외에서의리사이틀과 CD제작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특히 1위 입상자에 대해서는 통영국제음악제 특별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과제곡은 1, 2차 예선시 윤이상의 작품을 필수 연주곡으로 1곡씩, 지정 자유곡 2곡씩 선정하였으며, 결선은 첼로 협주곡 1곡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공개연주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국내 2명과 외국인 심사위원 7명 등 9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