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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간염 예방접종 방법

  B형간염 예방의 목표중 가장 중요한 것은 B형 간염 바이러스 장기 보균자를 감소 시키는 것이다.
B형간염 백신 접종은 나이가 어릴수록 효과적이고 우리와 같은 환경에서는 모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신생아 접종이 가장 큰 문제이다. A형간염은 만성화의 염려가 없고 치명률도 낮아 임상적인 중요성은 B형간염에 못미치지만 이 질환도 예방백신이 출현한 이상 유행이 있다면 예방이 필요하다.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백신으로 예방 접종은 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에는 B형 간염표면항원 양성율이 7~8%에 이르렀으나 1985년 백신이 도입된 후 20대이하 특히 10대 이하에서 감염률이 현저히 하강하고 있다.
B형간염백신은 접종후 항체 역가가 10mIU/㎖이상을 반응자로 취급하는데 B형간염백신에 반응이 없는 것은 3회 접종 직후 1~2개월에 항체발현이 없거나(무반응자:정상인의 약5%이하) 항체의 역가가 소위 예방 가능한 항체가(10mIU/㎖)이하의 경우를 말한다(저반응자). 무반응자의 경우는 재접종을 했을 경우 일부는 항체가 발현되나 항체 역가가 낮고 지속기간이 짧은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나 저반응자의 경우는 재접종시에는 거의 대부분이 예방에 충분한 항체를 나타내며 상당기간 지속된다.
백신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40세이상, 비만, 과도한 흡연 등이 백신의 효율을 감소시키고 만성 신부전환자, 장기 이식수혜자를 비롯한 면역기능 저하에 있는 피접종자에서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특별한 요인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 백신에 반응치 않는 경우 약50%는 백신을 2~3회 추가접종하면 적절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중 일부는 현재 사용되는 B형 간염백신에 반응하지 못하는 유전적 구조를 지닌 사람도 있다.

○B형간염 예방접종 지침
-주사기 B형간염 감염의 예방:임신 초기의 산모들에게 B형간염 표면항원 검사를 권장한다.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인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출생후 12시간이내에 HBIG를 주사하고 동시에 B형간염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B형간염 표면항원이 음성인 산모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 대해서 B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성인에 대해서는 고위험 집단을 중심으로 예방접종한다.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혈액제제를 자주 수혈 받아야 하는 환자,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 주사용 약물 중독자, 의료기관 종사자, 수용시설 수용자 및 근무자
-접종일정
접종일정은 각 백신의 허가 조건대로 접종한다(0,1,6개월 방법 또는 0,1,2개월 간격으로 접종).
-접종 후 항체검사
3회 접종후 1~3개월이 지난뒤에 항체 생성 여부를 검사할 수 있고 반드시 확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경우, B형간염 표면 항원이 양성인 산모에서 출생한 영아, 상처로 인한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에이즈 감염자 등이다.


A형간염은 일반적으로 6세이하에서는 대다수가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있더라도 경미하여 간염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6세이후에 발생한 경우는 70%이상이 전형적인 간염증상을 보이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현증 간염의 발현율과 치명율은 증가한다.
접종 대상은 보통 2세이상으로 하여 초회 접종 1회 6~12개월에 1회의 추가 접종한다.

2003년 02월 13일 10시 41분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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