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진사지방산업단지내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금속원료 제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모리타금속(주)가 진출한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경남도지사 집무실에서 도와 모리타금속은 진사지방산업단지내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공장을 설립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리타금속은 오는 2006년까지 700만불 투자와 5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생산품 전량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모리타금속에 3,000평 정도의 부지를 장기임대 지원하고 공장 설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사항을 원 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하며, 공장은 오는 3월중 기공식을 갖고 9월말께 준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일본의 금속원료 제조업체가 진사지방산업단지내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는 물론 기술이전 및 선진경영기법 등 시너지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