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는 DDA(도하개발아젠다) 출범에 따른 농수산물의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어업인(농어업관련 법인체·단체·조직, 공동사업장)에게 2003년도 농어촌진흥기금을 지난해보다 250억원이 늘어난 40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하였다.
그리고, 농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금리도 현행 8.25%에서 7.90%로 인하하고 도에서 5%를 이차보전하고, 농어업인은 2.9%만 부담하게 함으로써 농어업인이 연간 1억 4천만원의 이자부담을 경감받게 된다.
지금까지 융자된 농어촌진흥기금은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농어업인 15,636명에게 3,788억원을 융자 지원하였으며, 현재 조성된 기금은 783억원이다.
융자지원은 융자희망자가 3. 1∼3. 31(1개월)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시군농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도에 추천하고, 도에서 대상자가 최종 확정되면 4. 25∼12. 31까지 거주지 농협 시군 지부·지점·출장소에서 대출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청 농업정책과(211-3511), 시·군, 읍·면·동 농어촌진흥기금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