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해빙기를 앞두고 동절기 한파의 영향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이 증대됨에 따라 2월에서 4월까지 해빙기 안전대책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해빙기에 특히, 사고위험이 높은 지하굴착 또는 대규모 절·성토 공사장과 절개지·낙석위험지역, 축대, 옹벽 등을 주요 관리대상 시설로 정하는 한편, 도 자체 2개반 8명의 안전 점검반을 편성하여 이들 시설물의 안전점검에 착수하였으며, 필요시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이나 민간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점검결과 위험요인에 대하여는 조속히 보수·보강등 조치를 취하여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전 시·군에도 해빙기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될 시에는 조속히 조치토록 하였으며, 3월 14일 민방위 훈련은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해빙기 안전점검 위주의 방재훈련으로 실시토록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나 시민단체 등과 연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사고예방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3월부터는 터미널, 공공청사, 지역방송 등을 적극 활용하여 안전관리가 생활화 되도록 대도민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