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산림 내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사범에 대해 산림청과 도·시군 합동으로 2월17일~28일(2주간)까지 단속키로 했다.
이번 단속은 동절기의 희귀수목 불법채취와 고로쇠 수액 채취 시기에 맞춰산림형질변경의 인·허가지 경계 침범여부, 전원 주택단지 주변 산림훼손 상황, 무단형질변경, 채석장 경계침범 및 불법 폐석지 적치, 고의적인 입목의 고사행위, 인·허가지 외의 조경용 수목 나무뿌리 등의 불법 굴취, 불법수피 채취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금번 단속에 적발되면 1500만원의 벌금 처분 등을 받게 되며, 도에서는 앞으로도 경찰과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추적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단속 결과 산림피해는 총 215건에 34ha이고 그 내용을 보면 산림형질변경이 154건 23ha, 무허가벌채 44건에 10ha, 기타 17건 1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고,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로 농로조성, 묘지조성, 택지개발, 광산개발, 공장부지 조성 등 무허가벌채, 도벌 등인 것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