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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서울간 장거리 운행여객 적자운행 탈피 』
최근부터 승객 급증, 즐거운 비명
지난달 28일 삼천포여객 자동차 공용터미널에 따르면 지금까지 삼천포-서울간 장거리 여객회사가 적자운행을 면치못하다가 지난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이전 1일 1행차 10여명밖에 안되던 이용객이 근간 약30명으로 늘어나자 공용터니널 측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태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상행선이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6시20분까지, 하행선이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6회를 내왕하여 왔으나 소요시간이 지루하고 좌석이 협소하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이용객이 1일 1행차 평균 10여명 밖에 되지 않았으나 대진고속도로가 개통된 후로 약30%가 늘어난 1차행 약30명으로 급증했다는 것이다.
이유로는 종전에 6시간이나 걸리던 지루한 시간이 대진고속도로 개통으로 2시간이 단축된 4시간대에 주파하고 있으며 장비 즉 차량을 최신형 우등 고속버스(좌석 28석)로 바뀐데에서 비롯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주말이면 이용객의 폭증으로 몇일 전에 예매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실정이다.
한편 삼천포-대전(2시간 소요) 간 하루 3회 상·하행하면서 1차행 2,3명 밖에 안되는 이용객으로 적자운행을 감수하고 있으나 꾸준히 운행할 것이라고 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3년 03월 06일 10시 4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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