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총방제면적은 1,100ha를 방제
사천은 200ha를 3. 8 ∼3. 9일(2일간)


경상남도는 산을 건강한 숲으로 보존하고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산림청 헬기를 무상 지원받아 해송림에 큰피해를 주고있는 솔껍질깍지벌레 발생지를 중심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실시되는 솔껍질깍지벌레 항공방제 내용을 보면 총방제면적은 1,100ha를 방제하는데 시군별 방제 면적과 일정을 보면 진해는 200ha를 3월 3일∼5일(3일간), 사천은 200ha를 3월 8일∼9일(2일간), 고성은 300ha를 3월 6일∼8(3일간), 남해는 100ha를 3월 7일(1일간), 하동은 300ha를 3월 3일∼6일(4일간) 실행하는데 산림청 헬기2대(헬기 연11대)를 무상지원받아 사용되는 약제는 부프로페진 수화제 2,200ℓ이 소요 되는데 약제의 특징을 살펴보면 저독성 농약으로 인축에 대한 독성이 약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며 해당해충의 탈피억제로 방제한다.
항공방제 구역 주변 주민에 대한 당부사항으로 솔껍질깍지벌레 항공방제 실행지역에서는 방제 예정지 경계로부터 외곽주변 2km이내 양잠, 양봉, 양어, 목축업 등 종사하는 주민 및 이해 관계인께서는 항공방제 당일 사전 피해 예방에 협조해 주고 해당시군에서는 방송, 신문 마을앰프 등으로 알기 쉬운방법을 택하여 방제일시,방제지역, 양봉 피해 방지와, 양어장 급수 금지 및 어류보호조치, 장독대 우물뚜껑 등의 개방금지, 우천시 작업연기 등을 알려야 한다.
솔껍질깍지벌레 생활사를 살펴보면 연1회발생하며 번데기가 되기전(후약충)에 월동하여 4월상순에서 5월중순에 성충이 출현하여 수피 틈이나 가지사이에 작은 흰솜덩어리 모양의 알주머니를 만들고 그 속에 평균 280개정도 산란을 하며 5월상순부터 6월중순에 알에서 부화된 애벌레(약충)는 나무줄기 또는 가지에 분산 정착 몸 주위에 왁스물질을 분비하며 구침을 나무에 꽂고 수액을 빨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