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산림은 대대로 물려줄 가장 소중한 재산임을 강조하고,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나 등산객의 실수로 일어나고 있으므로 즐거운 산행에 앞서 우선 산불 조심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하였다.
산불조심기간에는 전국의 주요 산에 입산통제 구역과 등산로를 등급별로 구분하여 산불경보 단계에 따라 통제범위를 신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등산이나 입산시에는 경상남도, 각 시군 홈페이지나 산림부서에 문의하여 입산가능한 곳인지 아닌지 미리 확인하고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야영·흡연을 금지토록 하고 있다.
산림 내 또는 산림과 근접한 100m안 지역의 논·밭두렁이나 폐기물소각은 반드시 허가를 받은 후 마을공동으로 실시하되 3월20일 전까지는 완료하여야 한다.
산불을 발견하였을 때에는 즉시 119 또는 시·군 산림관서나 읍·면·동 사무소, 경찰관서 등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산불가해자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최초 제보자에게는 일정액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산불관련 처벌 내용

o 산림방화죄 : 7년이상 유기징역
o 산림실화죄 :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이하의 벌금
o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산림이나 산림에 근접한 토지에 불을 놓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 간 자 : 과태료 5∼50만원
o 입산통제구역에 무단입산한 자 : 과태료 10∼20만원
o 산림안에 담배꽁초를 버린 자 : 과태료 3∼10만원
o 산림안에 불을 이용하여 음식을 짓는 행위를 한 자(신고자 제외) : 과태료 5∼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