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서장 정동찬)는 최근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와 관련하여 자체 화재 진압훈련 및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하여 실제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사천서는 지난 8일 오전 10시 4층 회의실에서 직원 및 전·의경, 기능·고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소방서 예방계장 황석근 소방위를 강사로 초빙하여 실제화재 발생시 진화 및 긴급대피 요령, 고층에서 사용하는 완강기 사용법, 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요령에 대한 실습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비상벨 및 방화문 작동상태 등 소방설비도 일제 검검하고 직원 개인별 자위소방대 임무내용별 대처요령도 병행 실시됐다.
한편 사천서는 분기별로 본서 및 각 파출소별로 “화재발생”을 가상한 메시지를 부여 실제 화재 발생시 이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