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 경상남도는 트랙터, 이앙기 등 봄철에 사용할 농기계를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1개월 동안 “2003년 봄철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키로 하였다.
순회수리 봉사기간 동안 점검 및 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교환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비로 부품값을 지불해야 한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사후 봉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 봉사반은 중앙순회수리반과 지역순회수리반으로 구분 편성하여 운영한다. 중앙순회수리반은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종합, LG전선)에서 5대의 수리용 차량과 9명의 전문수리기사로 5개반을 편성하여 20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수리 봉사한다. 지역순회수리반은 시장·군수가 농업기술센타, 지역농협 농기계 서비스센터, 농기계사후봉사 업소 등으로 편성하여 지역실정에 맞게 읍·면 또는 마을단위로 순회하면서 수리봉사를 하게 된다.
이번 순회수리봉사반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방제류 등 봄철 영농기에 사용하는 모든 농기계를 중심으로 점검·수리하며,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하여 농업인들의 자체 수리 능력도 배양한다.
한편, 무단 방치되어 있는 폐농기계는 시장·군수 책임하에 최대한 수거토록 하고 농가에서 농기계를 수리·정비할 때 발생되는 폐윤활유는 하천이나 농로 등에 무단으로 버리지 말고 일정한 장소에 모아 두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2003년 03월 20일 10시 58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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