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농업경영자로서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경상대학교와 진주산업대학교에 1년간의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설치, 금년에 125명의 전문경영인을 육성키로 하였다.
경상대학교에 시설원예·화훼반, 과수반, 한우·낙농반을 설치하여 85명의 교육생이 선발되어 현재 교육 이수중에 있으며, 진주산업대학교에는 복합영농반 40명의 희망자를 선발하여 지난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과정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은 도내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남·여 구별없이 각 대학교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에 의해 선발되었다.
본 과정의 교육기간은 1년으로 총 교육비 2,300천원 중 1,500천원을 도에서 지원하며, 교육과정은 이론강의 보다는 현장위주의 교육으로 운영함으로써 평소 작목별로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농업인들에게 커다란 경험과 첨단 지식습득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