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출가스가 대기오염의 주요인으로 대두함에 따라 경남도는 오는 연말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및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21개반 63명의 단속반을 투입해 차량통행량이 많은 교통요충지와 도심진입구간, 오르막길 등의 취약지에서 실시하고, 전 시·군에서는 매주 수요일 일제단속하며, 도에서는 일정별로 순회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운전자의 배출가스 안전운행을 위해 매월 첫째주 화·수요일은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도내 267개 자동차정비업소를 자율적으로 참여시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